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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내년 '도로관리 서비스센터' 건립…"비상상황 즉각대처"
기사 작성일 : 2025-01-29 08:00:32

울주군 도로에 '차량충돌 충격완화' 새 방호울타리


(울산= 18일 울산시 울주군이 17억원을 투입해 지역에 있는 노후화된 도로 차량 방호시설을 모두 새로운 연성 방호울타리로 교체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사진은 새로 설치된 연성 방호울타리 모습. 2024.12.18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도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관리 서비스센터를 건립·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2026년 삼동면 하잠리 일대에 도로관리 서비스센터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도로관리 서비스센터는 사무실과 차량기지, 휴게실, 자재 보관장 등을 갖춘다.

기존 도로 보수 창고가 노후화하고 협소해 자재나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쉽지 않았다.

도로관리 차량 등 고가의 장비를 외부에 보관하면서 노후화하거나 잦은 고장 등으로 불필요한 유지관리비 예산이 들어갈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로관리에 필요한 규격화된 자재와 공사 시 발생하는 잉여 자재를 재활용하거나 보관하는 용도 등으로 도로관리 서비스센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게 울주군 생각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비나 눈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차 장비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소 등 다목적으로 도로관리 서비스센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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