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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김포 돈사 화재로 돼지 300마리 폐사…40여분 만에 진화
기사 작성일 : 2025-01-29 14:00:29

김포 돈사 화재로 발생한 검은 연기


[김포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 황정환 기자 = 설날인 29일 낮 12시 15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2동이 타면서 돼지 300마리가 폐사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7분 만인 오후 1시 2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신고자가 돈사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가 불을 끄지 못했다"며 "선착대 도착 당시 돈사 외부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분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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