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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학숙 입사생 750명 선발…경쟁률 2.6대 1
기사 작성일 : 2025-02-04 14:01:12

서울 은평구에 건립된 제2남도학숙


[광주시 제공]

(광주= 장덕종 기자 =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4일 남도학숙 신규 입사생 75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광주 377명, 전남 373명이다.

제1남도학숙(서울 동작구)에 433명, 제2남도학숙(서울 은평구)에 317명이 입사하며 신입생 435명, 재학생 307명, 대학원생 8명이다.

신규 입사생 모집에는 총 1천947명(광주 934명·전남 1천13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 2.5대 1, 전남 2.7대 1이었다.

지난해 경쟁률 2.4대 1(광주 2.1대 1, 전남 2.7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신입생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활 정도를 100% 반영하고 재학생은 학교 성적 30%, 생활 정도 70%를 반영해 선발했다.

합격자는 4∼6일 가상계좌로 1학기(3∼6월) 부담금을 납부하고,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입사하면 된다. 결원이 생기면 예비자 순서대로 입사할 수 있다.

남도학숙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994년(제1학숙), 2018년(제2학숙)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천454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누적 1만7천여명이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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