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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 결국 낸다…경남도당 공관위
기사 작성일 : 2025-02-06 18:00:09

국민의힘 경남도당 로고


[홈페이지 캡처]

(창원=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이 소속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거제시장 선거구·경남도의회 창원 12선거구(회원·석전·회성·합성1)에 후보를 공천한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4·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는 6일 경남도당 사무실에서 1차 회의를 열어 거제시장 선거구, 경남도의회 창원 12선거구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두 선거구 모두 국민의힘 소속 시장, 도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확정판결로 재선거를 치른다.

지난해 1월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귀책(형사처벌이나 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보궐선거가 이뤄질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공천관리위는 집권여당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민주당의 탄핵 폭주, 입법 폭주를 막으라는 지역민 의견을 반영해 공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회 여직원 성추행 의혹 당사자인 국민의힘 의원이 사퇴해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양산시의회 마선거구는 무공천하기로 했다.

공천관리위는 오는 10∼11일 거제시장, 경남도의회 창원 12선거구 도의원 후보 공천 신청을 접수한다.

공천관리위 관계자는 "후보 선출 방법, 일정은 추후 공천관리위 회의를 열어 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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