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 박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올해부터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 1·2학년 학생의 수익자 부담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관초, 공주 신월초, 공주교대 부설초 등 3개 학교에 5억2천만원을 투입해 초등 1·2학년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의 수강료와 간식비를 지원한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올해부터 2년 동안 '다누리 공주형 늘봄교육', 'AI·디지털로 꿈꾸는 미래 인재 육성', '정주형 디지컬(DigiCul) 인재 양성' 등을 목표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