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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액 징수 강화…울주군, 명단공개·출국금지
기사 작성일 : 2025-02-07 11:00:37

울주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울산= 지난 21일 울산시 울주군청에서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추첨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11.22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 징수를 위해 2025년 지방세 체납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이월체납액은 212억원이다.

울주군은 올해 연말까지 체납액의 57.4%인 122억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명단 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추진해 적극적인 체납정리에 나선다.

단, 생계형 서민 체납자에게는 행정 제재를 유예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울주군은 올해부터 체납 안내문 카카오톡 발송 서비스를 운영해 고지서 분실 등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이 더 쉽게 체납내역을 안내받고 납부하도록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체납징수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납세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


(울산= 16일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4분기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에 나서 68대 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고 밝혔다. 2024.12.16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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