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환율 약보합세 출발
이재희 기자 =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18%) 내린 2,532.09로 시작했다. 2025.2.7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7일 장중 2,530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1%) 내린 2,534.09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6포인트(0.18%) 내린 2,532.09로 출발한 뒤 2,530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되며 나흘 만에 하락 전환한 가운데 이날 밤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59억원,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 전환해 108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612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0.25%)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강세였던 NAVER[035420](-2.37%), 카카오[035720](-1.88%) 등 소프트웨어주는 차익 실현성 거래에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88%), 현대차[005380](-0.74%), 기아[000270](-0.51%) 등은 하락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05%), KB금융[105560](0.82%), 메리츠금융지주[138040](1.91%) 등은 오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12.83%), 동양철관[008970](-10.93%), GS글로벌[001250](-6.69%) 등 대왕고래 관련 종목은 탐사시추 결과에 대한 실망감에 크게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3.74%), 종이·목재(-1.29%), 음식료·담배(-1.82%) 등이 약세고, 제약(2.01%), 건설(0.66%), 운송장비(0.7%)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02%) 오른 740.49다.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6%) 내린 739.88로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8억원, 17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천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0.51%), 삼천당제약[000250](-5.69%), 리노공업[058470](-2.08%) 등은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0.24%), 에코프로[086520](1.1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27%) 등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