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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안전하게"…파주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기사 작성일 : 2025-02-11 11:00:39

(파주=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주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란 심야 시간에 여성, 청소년, 1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주민과 함께 집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2명을 선발하고 원룸 밀집 지역인 경의·중앙선 야당역 3번 출구에 대원을 배치했다.

지난해 월평균 30여 명의 주민이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이용했으며 파주시는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야당역에 홍보물을 설치해 안내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화∼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다.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에 스카우트 휴대전화(☎010-6805-0937)로 예약하거나 야당역 3번 출구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한경희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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