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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 청주시, 올해 하천정비에 2천259억 투입
기사 작성일 : 2025-02-12 11:00:33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천259억원을 투입, 8개 지역에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석화2지구와 운암2길지구가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외천지구는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발산지구와 가락지구도 상반기 중 행정절차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내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국비 16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수석소하천 정비사업은 올 상반기 내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 내년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7억700만원을 투입, 보행자 진입 차단시설 193개소, 세월교 자동 차단시설 19개소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유지관리 등 재해예방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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