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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비 부담이 급증한 축산농가를 지원하고자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총예산은 4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사료 구매 정책자금 배정 대상인 429개 농가가 대상이다.

지난해 사료 구매 정책자금 대출금리 1.8% 중 사육 두수에 따라 0.4∼1.8%의 이자를 보조한다.

희망 농가는 대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 후 3월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