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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동북선 경전철 건설현장 방문…서울시 신속집행 당부
기사 작성일 : 2025-02-12 12:00:22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안상열 재정관리관이 12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동북선 경전철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신속 집행 대상이자 민간투자 사업으로,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13.4㎞ 길이의 도시철도다.

완공되면 지하철 1, 2, 4∼7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과 연계 교통망이 형성돼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이 완화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안 재정관리관은 2027년에 예정대로 준공되도록 집행 관리를 당부하며 "지방자치단체도 중앙 정부와 함께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60.5%)를 설정한 만큼 규모가 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집행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SOC 분야 사업의 집행은 건설경기와도 직결되므로 중점적으로 관리해 상반기에 70% 이상 신속 집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과 같은 국비-지방비 매칭 사업에는 자치단체 보조금 우선 교부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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