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 오수희 기자 = 이근희 신임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이 13일 취임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부산의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최일선 현장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경 분야에서 오래 일하면서 쌓아온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환경공단을 최고의 환경 전문공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제일 시설관리, 시민우선 공공기여, 노사화합 경영혁신 등 핵심 가치를 이행해 공단을 세계적인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환경 전문공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부산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에서 도시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술고시에 합격해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기후환경국장, 상수도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