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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희망택시' 운행지역 확대…대중교통 취약 10개 마을
기사 작성일 : 2025-02-14 17:00:37

희망택시 운행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대중교통 취약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희망택시' 운행지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희망택시가 운행되는 곳은 의창구 북면 독뫼·음지마을이다.

이로써 올해 창원시내 희망택시 운행지역은 총 6개 읍면 10개 마을로 늘어난다.

희망택시는 읍면지역 마을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멀거나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등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지역을 달린다.

주민들은 시내버스 요금(1천500원)만 내면 희망택시를 타고 거주하는 읍면 소재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시는 나머지 차액분을 지원한다.

올해 희망택시 사업에 드는 예산은 국·도·시비를 합쳐 7천600만원 상당이다.

시는 희망택시 운영 확대로 대중교통 취약지에 사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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