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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4월 인천발 日 최남단 이시가키지마 취항…국적사 최초
기사 작성일 : 2025-02-17 10:00:33

일본 이시가키지마의 요네하라 해변


[촬영 조현영]

임성호 기자 = 진에어[272450]는 오는 4월 3일 일본 오키나와현 최남단의 소도시인 이시가키지마(石垣島)로 향하는 인천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노선에서 운항하는 것은 국적 항공사 중 진에어가 처음이다.

주 5회(월·화·목·금·일요일) 일정으로, 오전 9시 5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정오에 현지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3시 30분에 도착한다.

이시가키지마는 '일본 최남단 숨은 보석'으로 알려진 섬으로, 연평균 기온 24.3도의 온화한 기후 속에 한적한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인 '만타 가오리 서식지'와 일본 100대 경관으로 선정된 카비라만을 비롯해 근처 섬의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고 진에어는 소개했다.

이번 취항으로 진에어는 오키나와현에서 나하, 미야코지마에 이어 3번째로 정기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금까지 오키나와 경유 또는 전세기를 이용해야 했던 이시가키지마를 이제는 직항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에어


[촬영 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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