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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친환경 에너지 물류 선도 등 4대 과제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2-14 19:01:18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친환경 에너지 물류 선도', '고객 유치 경쟁력 강화', '경영 관리 효율화', '지속 가능 경영 실현' 등 4대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우선 LNG(액화천연가스), 메탄올, 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선박 연료의 공급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해 울산항을 미래 친환경 에너지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허브 1단계 사업을 활성화하고 LNG, 메탄올,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을 확대한다.

또 부두 기능 전환·재배치를 통해 신규 물동량 창출, 148억원이 투입되는 유지준설, 울산항 데이터 통합플랫폼 '포트와이즈' 기능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직무 중심 조직 개편과 인력 운영 체계 개선,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전략 이행, 항만 대기질 개선과 친환경 에너지 도입 확대, 항만 안전 시스템 고도화 등을 시행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 전년 대비 물동량 3.6% 증가한 1억9천950만t 처리 ▲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 준공 ▲ 에너지 허브 1단계 가동으로 200만t 신규 물동량 창출 기반 확보 ▲ 4년 연속 부두 생산성 향상 ▲ 항만 최초 AMP 분야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 등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이 친환경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혁신하겠다"며 "고객 중심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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