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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무원들 월급 자투리 모아 청소년 자립지원금 후원
기사 작성일 : 2025-02-17 08:01:11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전경

(부산=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공무원 등 월 급여 자투리로 모은 후원금 전달식을 연다.

'월 급여 자투리 후원'은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 1천원 미만, 정액 기부 등 월 급여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는 것이다.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려고 시작돼 현재까지 매년 지속되고 있다.

현재 시 직원, 부산 사회서비스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천40여명이 후원하고 있다.

전달식에서는 후원자 대표인 김명수 부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후원금 3천410만원을 부산아동복지협회에 전달한다.

후원금은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62명에게 자립지원금으로 1인당 5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총 1천926명에게 8억6천5백여만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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