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시 일대에서 '2024년 AI 시대 공무원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진행했다.[울주군 제공]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7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직원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챗GPT와 함께하는 스마트 행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율과 창의의 융합'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이뤄졌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챗GPT와 같은 AI 기술을 공공 부문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고, 공직자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했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달 37개 부서에 챗GPT 유료 버전 사용자 계정을 보급하는 등 직원들이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분기별로 공공기관 적용사례나 활용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공공행정에 더욱 깊이 통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