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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서 규모 3.1 지진 발생…충북소방본부 "피해 없어"
기사 작성일 : 2025-02-07 04:00:29

(충주= 김형우 기자 = 7일 오전 2시 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앙성면)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 관련, 충북소방본부는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7일 새벽 지진이 발생한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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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거나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 15건이 접수됐고, 지역별로는 충주가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충주시청 당직실을 통해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0여건이 들어왔다.

시 관계자는 "인명 피해나 큰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피해 상황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회의 중"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최근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도내에선 2022년 10월 29일 괴산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이 가장 규모가 컸다.

이듬해 4월 30일에는 오후 7시 3분께 옥천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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