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정읍시 '한우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품질·생산성 향상
기사 작성일 : 2025-02-17 11:01:15

정읍 한우 농장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송아지부터 성축(어른 소)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16억7천400만원을 들여 ▲ 송아지 폐사 예방 초유면역제 지원 ▲ 한우 품질개선 지원 ▲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 ▲ 한우 저능력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 ▲ 암소 유전형질 개량 ▲ 한우 친자확인검사 지원 ▲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 등 8개 사업을 펼친다.

송아지의 면역력을 높이고 폐사율을 줄이기 위한 송아지 폐사 예방 초유면역제 지원에는 3천600만원을 배정했으며, 미네랄 블록과 사료첨가제 등 보조제를 지원하는 한우 품질개선에는 4억원을 투입한다.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우량 한우를 육성하고 저능력 개체의 조기 도태를 유도하는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과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에는 8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혈통이 우수한 암소 등록 및 선형심사를 지원하는 암소 유전형질 개량(2억2천200만원)과 한우 친자확인검사(2억900만원)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고품질 한우를 체계적으로 개량하고 생산성을 높여 한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