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조정호. 부산시의회 본관

(부산=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가 2025년도 첫 회기인 제326회 임시회를 17일 폐회했다.

지난 5일 시작된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 부산시 실·국·본부, 출자·출연기관, 부산시 교육청 등으로부터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또 조례안 38건, 동의안 11건, 건의안 1건, 청원 1건 등 안건 51건을 심사했다.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 원안 가결이 43건, 수정가결이 4건, 심사보류가 4건이다.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부산시 교육청 학교 급식시설 환경 개선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부산시 해운대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부산시 교육청 학생 현장 체험학습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 심사 보류했다.

지난 5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도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산시와 교육청에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다음 제327회 임시회는 다음 달 14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