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조사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 유형재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이달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삼척항 등 동해안 18개 주요 항만 변동사항에 대해 상세한 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선박 안전 항해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수집한 뒤 위성측위기(GNSS) 등을 이용한 현장 조사를 통해 선박 접안시설, 방파제 신설 및 확장 등 항만의 변경 사항을 측량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해도, 항로지 등의 항해용 간행물에 반영돼 항해자, 부두 공사 관계자와 같은 항만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안전 정보로 활용된다.

또한 현장 조사 중 항해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항행통보를 발행해 항만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최신의 안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게 된다.

이병성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최신 항만 정보를 수집해 국민 신뢰를 받는 항해용 간행물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