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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작한 '화학물질관리지도' 애플리케이션(앱) 홍보에 나섰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앱은 관내 유해화학물질 관련 정보, 화학 사고 발생 시 대피장소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화학 사고가 발생하면 팝업을 통해 사고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대피장소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에서 사고 발생지점과 풍향 등을 고려한 이동 경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한다.

앱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휴대전화 앱 스토어에서 '화학물질관리지도'를 검색해서 설치하면 된다.

시는 20일부터 2월 말까지를 앱 홍보 기간으로 정해 앱을 설치한 선착순 3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현숙 시 기후환경과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기업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