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강일 기자 = 대구보건대는 오는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온·오프라인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와 함께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결성해 지난해 8월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초대총장은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맡았다.

[대구보건대 제공]

연합대학은 전공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소단위 전공제 도입, 실무중심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최신 시뮬레이션 기반 러닝 구축,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 협약 4건 등을 추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올해부터 국내외 한국어학당 3곳을 설치하고, 600여명의 외국인 학생에게 현지 맞춤형 보건의료 면허 및 인증체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남성희 총장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고등 교육 구조에서 가장 소외됐던 전문대에 새로운 혁신의 길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합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아시아 최고의 보건전문대학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