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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 준비상황 점검
기사 작성일 : 2025-02-19 13:01:13

영장실질심사 끝난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


(속초= 류호준 기자 = 2일 오후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김 군수는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해결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2025.1.2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일 강원 양양군 실내체육관을 찾아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는 이달 21∼22일, 본투표는 26일 실시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달 금품수수와 비위행위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역민 15%의 서명을 받아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을 청구한 바 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양양읍 제1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양양군 실내체육관에서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황을 점검한다. 장애인 경사로·시각장애인 투표 보조 용구 등 투표 편의 제도가 제대로 준비돼 있는지도 확인한다.

김 차관보는 선관위와 함께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참관하며 신분증 확인부터 투표용지 발급, 모의투표 등 사전투표 진행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그는 주민소환 사전투표소 점검에 앞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 현장과 생활인구 활성화 대표 사례로 꼽히는 '장인학교-다이브 인 양양' 프로젝트 현장 등 양양군의 지역균형발전 추진 주요 현장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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