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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회동 상수원보호구역 해제…2등급 수질 유지 조건
기사 작성일 : 2025-02-19 19:00:29

부산 회동 수원지


[ 자료사진]

(부산= 김재홍 기자 = 부산시는 기장군 정관읍 월평, 임곡, 두명 3개 마을에 지정됐던 '회동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가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2005년 부산추모공원 조성 당시 주민 인센티브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약속한 지 20년 만이다.

환경부는 하수관 정비 등 수질을 상시 2등급으로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2등급 수질 유지를 위해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설치 등 수질개선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해제 결정으로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회동수원지 수질 개선과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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