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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입한 정읍사랑 상품권을 올해 6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은 그대로 유지되며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간 구매 한도는 800만원으로 정했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된다.

구매는 모바일 앱과 지역 46개 금융기관에서 할 수 있다.

정읍사랑 상품권 누적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4만3천여명으로, 만 19세 이상 인구의 48%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정읍사랑 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