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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등돌봄 수요 증가에도 교실 증실로 '대기 0명'
기사 작성일 : 2024-03-14 11:01:11

(제주=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매년 초등 돌봄 수요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돌봄교실을 늘려 해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촬영 전지혜]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 수는 급감하는 반면 초등 돌봄 수요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등 돌봄교실은 3월 초 기준 110개 학교 277실이 운영된다. 이용 학생은 6천783명으로, 지난해 4월 말 기준 6천67명보다 716명 증가했다.

교육청은 초과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돌봄교실을 총 22실 늘리고 연계형 돌봄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은 돌봄교실 증실 뿐 아니라 거점통합돌봄센터와 민간위탁사업 '마을키움터' 활용, 지역 돌봄 기관과 협력 등 돌봄 수요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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