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21일 '화성시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을 '시민 주간'으로 정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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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날 운영 관련 조례'를 개정해 시민 주간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규정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민 주간 시민들은 ▲ K3리그 홈경기 무료입장(16일·화성시민 한정) ▲ 관내 공영캠핑장·우리꽃식물원 이용료 면제(화성시민 한정) ▲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등 공공시설 11곳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민 주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간 시설도 각종 이용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참여 단체는 ▲ 작은영화관(23~24일, 식음료 할인) ▲ 노노카페(21일, 50% 할인)와 ▲ 서해랑 케이블카(18~24일, 50% 할인·화성시민 한정)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18~29일 시청 1층 로비에서 화성시 변천 과정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에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화성지역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화성시 시민의 날'인 21일에는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의 날은 100만 인구를 돌파한 후 맞는 첫 시민의 날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며 "많은 시민이 시민 주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