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4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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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들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및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묶어 공모에 도전했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은 산업단지 내 주요 거리 또는 녹지 등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노후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고, 청년친화 리뉴얼은 청년층 유인을 위해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의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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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산업단지에는 오는 5월부터 3년간 국비와 지방비 66억9천만원이 투입돼 자연 친화 거리 조성, 산단 입구 랜드마크형 디자인 조형물 설치, 근린공원 휴게공간 조성, 경관조명 특화 디자인, 노후공장 청년친화 환경개선 등 사업이 벌어진다.

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벗고 일하고 싶은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