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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노후 제3일반산단에 청년문화센터·아름다운거리 조성
기사 작성일 : 2024-03-27 16:00:34

(안성=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단지 환경 개선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단 환경개선 사업 계획도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시는 관내 노후 산업단지 중 한 곳인 제3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그 인근을 '아름다운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 내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 규모로 건립되는 청년문화센터는 내부에 체육·문화시설, 힐링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산단 인근 1.2㎞ 구간에는 산책로와 야외 버스킹 공간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거리가 조성된다.

시는 내년 7월 착공해 2027년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업 혁신과 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는 국비 80억원을 포함, 2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관내 노후 산업단지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나가면 청년 근로자 유입은 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은 줄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노후 산단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성 제3일반산단은 1998년 서운면 일원 40만㎡에 조성된 산업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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