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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동급식지원플랫폼' 29개 시군 확대…배달앱으로 주문
기사 작성일 : 2024-06-27 10:00:36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0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다음달부터 29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가 2022년 자체 개발한 이 플랫폼은 아동급식카드로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들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급식카드와 달리, 낙인효과 걱정 없이 비대면 주문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지난해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사업을 한 뒤 올해 3월부터는 10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3~5월 22만2천466건이 결제됐다.

7월부터는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포천·양평을 제외한 전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에서는 배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천원의 쿠폰이 지급되며 1인당 월 4회 한도에서 이용 가능하다.

근처의 이용 가능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와 '1대 1 질의응답 게시판'도 운영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급식(한끼 9천원)은 대상자별로 매일 1식부터 3식까지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29개 시군 아동은 2만5천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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