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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10일 내린 비로 피해를 본 농가에 오는 18일부터 추정 보험금 일부를 우선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가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면 추정 보험금의 50%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피해 지역에 손해 평가 인력 1천800여명을 배치해 손해 평가를 추진했다.

농식품부는 전체 피해 신고의 86%에 대한 손해 평가를 마쳤다. 원예 시설의 손해 평가는 99%가량 마무리됐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농업인의 조속한 농업 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