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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주형 기자 = 대덕대학교가 제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성균관대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학교 측이 밝혔다.

대덕대 야구부는 지난 18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결승전이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며 공동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2월 창단한 대덕대 야구부는 이번 대회 우승뿐만 아니라 4번 타자 심재준이 대회 MVP, 하헌근이 우수 투수상, 김규민이 감투상, 주장 정현도가 타점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48개 대학팀이 출전해 20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대성 대덕대 총장은 "창단 1년여 만에 큰 결실을 수확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