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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먹는샘물 수질검사…모두 음용 '적합'
기사 작성일 : 2024-07-24 09:00:34

수질분석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에서 유통되는 먹는샘물 101개 제품을 수거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시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유통되는 먹는샘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마다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는 ▲ 대장균 등 미생물 ▲ 페놀·납 등 유해 물질 ▲ 경도·냄새 등 심미적 영향 물질 등 50여 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 녹농균 등 6종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는샘물을 음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하반기에도 먹는샘물 수질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만약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제품의 제조업체 관할 시도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부적합 제품은 압류·폐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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