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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낮 최고 34도 무더위…강릉 7일째 열대야(종합)
기사 작성일 : 2024-07-26 07:00:29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 자료 사진]

(춘천= 이해용 기자 = 금요일인 26일 강원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춘천 23.4도, 원주 25도, 강릉 27도, 동해 25.7도, 평창 22.4도, 태백 22.6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32∼34도, 산지 30∼32도, 동해안 32∼33도로 예상된다.

내륙과 산지에는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밤사이 동해안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최저 기온은 강릉 26.9도, 삼척 25.8도, 동해 25.2도, 속초 25.2도다.

특히 강릉은 지난 19일부터 7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져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풍이 지속해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사이 동해안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며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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