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 기자 = 윤경ESG포럼은 오는 30일까지 언어폭력 없는 기업으로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성한 iM라이프 대표는 "한국이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면서 좌우·세대·지역 갈등을 비롯한 언어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최고경영자(CEO)들의 적극적 행동을 독려했다.

포럼은 언어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에 뜻을 함께하는 기업들의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8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통해 언어폭력 없는 기업 만들기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우수기업에는 시상과 홍보, 기업방문 행사 등 특전이 제공된다.

포럼 통해 신청하고 산업정책연구원 홈페이지(http:https://www.ips.or.kr)에서 공고문과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제21회 윤경 CEO 서약식에서는 100여명의 CEO가 참석해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천 의지를 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