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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당포∼석봉리 잇는 단산터널 착공…2028년 개통 목표
기사 작성일 : 2024-10-23 18:00:33

문경시 로고


[촬영 박세진]

(문경= 박세진 기자 = 경북 문경시는 23일 단산터널 건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단산터널은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 사이에 있는 단산(해발 956m)을 통과하는 길이 1.98㎞ 도로다.

지난 2016년 양방향 진입도로 1.7㎞ 구간 공사 완료 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문경시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국비 130억원이 투입된다.

문경시는 단산터널이 개통하면 50㎞인 문경읍 당포리∼산북면 석봉리 거리가 2㎞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문경읍∼산북면∼경북도청 신도시까지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문경새재와 김용사, 경천호 등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기능을 해 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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