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공]

(김제=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국가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내년에 2만원씩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참전유공자는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과 전몰·순직군경 유족 등 그 외의 보훈대상자는 월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지급 대상도 그동안 제외됐던 재해 부상 군경·공무원과 재해 사망 군경·공무원의 유족으로 확대한다.

정성주 시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좀 더 폭넓은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