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상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유관기관장 협의회'에 참석한다고 교육부가 14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오는 5월 제주에서 열리는 APEC 교육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육 분야 정책을 추진하는 국내 유관기관장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APEC 교육장관회의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교육개혁 포럼(13일)을 시작으로 교육장관회의(14일), 학교 현장방문(15일) 등이 예정돼 있다.

회의 1∼2일차에는 교육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교육개혁 홍보 부스'를 통해 APEC 회원국들이 대한민국의 교육 정책과 혁신 사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부총리는 협의회에서 "이번 APEC 교육장관회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교육혁신의 중심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