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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전남 곡성군은 올해 지역에서 처음 수확한 레드향, 천혜향 등 만감류를 '옥과향'으로 명명하고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옥과농협과 함께 2020~2025년 6년간 만감류 재배 활성화에 나서 만감류 특화 단지를 조성, 올해 5개 농가에서 20t의 만감류를 생산했다.

주요 생산 품종은 천혜향과 레드향으로, 올해에만 2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만감류를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농업인의 도전을 발판 삼아 밝은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