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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15만∼20만원' 보은군, 귀농귀촌 희망둥지 추가 건립
기사 작성일 : 2025-01-22 14:01:14

(보은=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 보금자리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희망둥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보은군 내북면에 조성된 희망둥지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군은 이달 31일까지 희망둥지로 탈바꿈시킬 농촌 빈집을 신청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되면 7년 이상 보은군에 임대하는 조건으로 최대 6천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2023년 이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7채의 빈집을 희망둥지로 탈바꿈시켰다.

이 중 4채에서는 도시민들이 한 달 15만∼20만원의 임차료를 내고 거주하면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중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희망둥지는 신축 아파트 못지않은 시설을 갖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며 "임대 기간은 2년이지만, 원할 경우 1년 더 연장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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