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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학부모 직원 '10시 출근제' 도입 기업에 장려금
기사 작성일 : 2025-02-03 14:01:16

(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을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관내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청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10시 출근제를 적용받는 직원 1명당 2개월 동안 최대 60만원을 해당 기업들에 지원한다.

1개 사업장당 최대 10건, 총 100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1일 8시간 근무자이고 수원에 거주하며 올해 3월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이다.

지원 신청은 시정 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 앱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시기는 직장인 부모의 자녀 돌봄 고충이 가장 큰 시기"라며 "10시 출근제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주는 가족친화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는 자녀 돌봄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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