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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5-02-06 11:00:19

■ 입춘발 한파 나흘째 이어져…오늘 퇴근길 수도권 눈

입춘(立春)에 시작한 한파가 6일까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곳곳에 눈도 예고됐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4도 사이에 분포했다. 서울은 기온이 영하 11.5도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예년 이맘때 기온(영하 4.6도)보다 6.9도나 낮은 것이다. 강원 철원군은 영하 18.0도, 경기 파주시는 영하 17.3도, 충남 천안시는 영하 15.3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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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에 갇힌 광주 도심


(광주= 박철홍 기자 = 연일 한파와 폭설이 이어진 5일 오후 광주 남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도심에 눈이 쌓여 있다. 2025.2.5

■ 작년 경상흑자 990억달러, 3배로↑…12월 124억달러 역대최대

수출 호조와 해외 증권투자 배당 등으로 지난달 우리나라가 12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거뒀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23억7천만달러(약 17조9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같은 12월끼리 비교하면 역대 최대 흑자 기록이다. 이에 따라 작년 연간 누적 경상수지는 990억4천만달러 흑자로, 2023년(328억2천만달러)의 3배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한은의 연간 전망치(900억달러)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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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빼로 2천원으로…롯데웰푸드, 8개월만에 26종 가격 인상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제품 가격을 또다시 올린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7일 빼빼로 등 26종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인상 가격을 제품별로는 가나마일드(70g)를 권장소비자 2천800원에서 3천400원으로, 크런키(34g)를 1천400원에서 1천700원으로 각각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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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마당에 연못 갖춘 대형 건물…신라 태자의 '동궁' 찾았다

"동궁(東宮)을 짓고 처음으로 궁궐 안팎 여러 문의 이름을 정하였다."('삼국사기' 신라본기 제7권 679년 8월 기록)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뒤 대규모 토목 공사를 벌인다. 674년에는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을 만들고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었다고 전한다. 5년 뒤에는 궁궐을 웅장하게 고치고 태자가 머무는 동궁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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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오늘부터 승객 수속시 '배터리 직접소지' 동의받는다

제주항공은 6일부터 모바일 및 키오스크 체크인(수속) 단계에서 리튬 배터리 관련 강화 규정에 대한 탑승객들의 동의 절차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탑승객은 탑승 전 보조배터리 등 리튬 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넣는 대신 몸에 직접 소지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는 내용에 관해 확인 후 동의해야 수속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100Wh(와트시) 또는 2g 이하 배터리의 경우 보조 배터리는 1인당 5개까지, 노트북·카메라 등 리튬 계열 배터리 장착 전자제품은 1인당 15개까지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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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DEI 정책 금지에 美육사 한국계 생도 클럽도 해산

미국 국방부가 성별, 인종, 민족의 다양성을 장려하는 정책을 금지하면서 유서 깊은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의 한국계 생도 클럽도 문을 닫게 됐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웨스트포인트의 채드 포스터 부교장은 지난 4일 서한에서 대통령 행정명령과 국방부 및 육군 지침에 따라 사관생도들이 참여하던 일부 클럽을 해산하라고 명령했다. 해산 대상은 '한미관계 세미나', '일본 포럼 클럽', '아시아태평양 포럼 클럽', '베트남계 미국인 생도 협회', '라틴 문화 클럽', '미국 원주민 유산 포럼', '전국 흑인 엔지니어 협회', '여성 엔지니어 협회' 등 1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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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공항 활주로서 여객기 2대, 어처구니없는 충돌…사상자는 없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공항의 활주로에서 5일(현지시간) 일본항공과 델타항공 여객기가 충돌하는 '어처구니없고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기체 끝부분이 맞닿으면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이동하던 일본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의 한쪽 주(主) 날개가 이륙을 위해 대기 중이던 델타항공 보잉 737-800기의 꼬리날개를 쳤다. 이날 도쿄에서 출발한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동 중이었고, 보잉 737-800은 푸에르토리코로 출발하기 전 기체 결빙을 제거하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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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특사, 내주 동맹국에 '우크라 종전 청사진'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종전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도 종전안과 관련한 미국과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처음 인정하는 등 조만간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14∼16일(현지시간)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동맹국들에 우크라이나 종전방안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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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꽁' 얼어붙은 이직 시장에도…직장인 70% "올해 이직할 것"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기침체로 구직·이직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천467명을 대상으로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1%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대리급(76.2%)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장급(71.4%), 과장급(70.4%), 사원급(68.2%), 임원급(56.6%)의 순으로 이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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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 공덕자이 '10년 숙원' 등기 완료…"재산권 행사 가능해져"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약 10년째 미등기 상태였던 아현동 공덕자이아파트가 지난달 21일 등기를 마치면서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고 6일 밝혔다.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 아파트는 2015년 공사를 마치고 준공인가가 났지만, 조합과 토지 등 소유자 간 소송으로 등기 절차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곳 1천164세대는 금융기관 대출 등에 제약을 받고 2023년 말 기준으로 총 1조5천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 재산권 행사도 어려웠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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