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도내 출자·출연기관 등이 참여하는 추진 지원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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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는 강원관광재단을 비롯해 강원연구원, 강원인재원, 강원문화재단, 강원테크노파크,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도 경제진흥원, 2018평창기념재단 등 도내 24개 출자·출연기관과 도 체육회, 도 관광협회, 강원 FC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오는 10일 오후 강원관광재단 회의실에서 붐 조성을 위한 기관별 추진 사업 등을 논의한다.

도 체육회는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도 경제진흥원은 폐광지역 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역 기반 관광 체험 기업 데이터를 제공한다.

[촬영 이재현]

또 도 관광협회는 바가지 근절 등 방문객 수용 태세를, 한국여성수련원은 이달의 추천 여행지 연계 공무원 상설 교육을 운영하는 등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연계 방안을 극대화한다.

강원 방문의 해는 국내외 관광객 집중 유치를 위해 도와 관광재단, 18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25일 선포됐다.

매월 1∼2개의 시군을 이달의 여행지로 선정, 해당 시군의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집중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추진 지원 협의체가 활성화돼 많은 연계사업이 발굴되면 방문의 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