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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신설…재활용품 자동선별기 도입
기사 작성일 : 2025-02-13 11:00:33

예산군청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 김소연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대흥면 대률리에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새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흥면 맑은누리센터 안에 있는 기존 생활자원센터는 2004년 준공돼 내구연한인 15년을 넘어 현재까지 가동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 선별장 하루 처리 용량은 34t이지만, 실제 처리용량은 약 11t에 불과하다.

내구연한 초과로 유지 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자동선별기가 없어 수작업으로 분류하는 등 작업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군은 2023년 4월 하루 처리 용량 35t 규모의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1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면 내년 7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31억원이 투입된다.

새로 들어서는 센터에는 자동선별기를 도입해 재활용품 선별 공정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재구 군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재활용품 선별 설비를 설치해 폐기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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