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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지역경제 활성화·물가안정 논의
기사 작성일 : 2025-02-14 17:00:18

전남도-시군 지역경제·물가안정 현안회의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4일 동부청사에서 2025년 도-시군 지역경제·물가안정 현안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대로 오르고, 트럼프발 관세정책 등 외부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전남도는 그동안 억제된 공공요금이 일시적으로 인상되면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인상 시기를 유예하고 부득이 인상할 경우 인상률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바가지요금 등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만큼 전국생활체전, 지역축제 등 시군에서 현장 중심의 합동점검을 통해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높일 것도 주문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추진 중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완화 시책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정보무늬(QR) 결제시스템 활성화와 각종 지원 사업 추진 시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도 확대하도록 요청했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경기회복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도민이 체감할 경제 회복 효과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민관이 모두 협력해 민생경제 활성화 시책과 공공요금 안정 관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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