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은 올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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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지정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 당국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총예산은 48억2천456만원으로 지난해 35억8천922만원에 비해 34.7% 증가했다.

지역 교육력 강화,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확대로 주요 사업 내용은 수원형 늘봄학교 지원, 다문화특성화학교 지원, 친환경아토피 특성화학교 지원, 행복인성교육, 수원화성 가치계승교육 등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수원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