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국제도시훈련센터(IUTC)에서 몽골 셀렝게도 지방정부 연수단을 대상으로 2025년 국제 연수 프로그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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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훈련센터(International Urban Training Center)는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강원도의 국제 연수 전문 기관이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128개 연수 과정을 통해 56개국 3천8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이날부터 22일까지 7일간 펼쳐지는 이번 연수는 쌩촉 지직켄 부지사 등 몽골 셀렝게도 공무원 15명이 참가했다.

스마트 강원 통합지원센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인제 자립형 마을기업 등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농업, 관광, 환경 분야에서 도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색 도시 스마트 기술 등의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전희선 도 국제협력관은 "유엔헤비타트 등과 공동 운영하는 국제 연수를 통해 강원도의 우수 정책과 기술을 해외 지방 정부에 소개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