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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상공인 705억원 신용보증…NH농협은행·신보와 MOU
기사 작성일 : 2025-02-17 11:01:15

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NH농협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47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05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

신용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인근 충남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1천억원 늘어난 6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보증 연계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만원씩 지원하는 위기 소상공인 긴급 지원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신용보증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이 줄고, 경영난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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