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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두산, 전자 부문 실적 전망 상향…목표가↑"
기사 작성일 : 2025-02-20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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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 기자 = DS투자증권은 20일 두산[000150]에 대해 전자 BG(비즈니스그룹)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올리면서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S투자증권은 올해 두산 전자 B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조3천90억원에서 1조3천930억원으로, 1천940억원에서 2천100억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전자 BG의 가치는 4조5천억원으로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엔비디아향 월평균 매출은 500억원으로, 분기 매출 1천5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비디아 단독 공급에 이어 주문형 반도체(ASIC) 신규 고객 확대가 멀티플 확장 요인"이라며 "올해 이익의 기울기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이 매출 1조500억원으로 제시한 올해 전자 BG 경영 계획이 시장 기대치인 1조3천억원을 크게 하회한 데 대해선 사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배려가 조금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두산은 이번 전자 BG 경영 계획에 대해 지난해 9월 수립된 목표치로서 지난해 11월 양산을 시작한 엔비디아 물량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실재 경영 계획을 초과 달성할 수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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